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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울 회사 직원들 10만원들여 뺴빼로 만드는 과정 공개 -_-; (동영상 포함) 11월11일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로 바꾸자는 이야기도 있고, 농민의 날이기도 하고, 앙골라 독립기념일(이건 왜-_-;), 지체장애인의 날, 광고의 날, 눈의 날이기도 하지만 일단 대부분은 빼빼로데이라는 것이 가장 (우매한)대중들에게는 잘 인식돼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며칠전, 우리 회사(=오늘의뉴스) 직원들이 갑자기 직접 만드는 빼빼로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도 누군가가 예전에 사귀던 이에게 만들어 줬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음) 아예 직접 사무실에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더니 인터넷으로 재료를 주문하더니 어제(11월10일) 업무가 끝나자마자 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참고로 본인은 안꼈다. 울 와이프 만난지 10년 넘고, 결혼한지도 5년 넘었는데다 빼빼로데이.. 더보기
봉은사 땅밟기? 엄격한 조치 따라야 종교는 상당한 민감한 주제이고, 보편적인 동감을 얻기 힘든 주제다. 그러나 전에 소녀시대 GEE 등에 대한 백워드 매스킹 이후로 다시 한번 종교 문제를 다루는 것은 충분히 많은 이들이 공감할 문제라고 생각되서다. 참고로 본인은 불교도도, 기독교도도 아닌 무교도다. 어떤 종교의 입장을 대변할 위치는 전혀 아니다. 오늘 검색어에 보니 ‘봉은사 땅밟기’라는 단어가 올라왔다. 뭔 내용인고 하니 봉은사에 ‘찬영인도자학교 주님의 향기 6조’라는 명칭의 기독교인들이 가서 예배를 드리고 온 것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올린 것이다. 지금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지만 아직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아래는 원본을 편집해 모자이크 처리를 한 영상이다. 일단 타 종교 시설에 가서 종교 활동을 했다는 것이 문제 소지가 있지만 동.. 더보기
아이폰 AS차별, 원인은 한국 법탓? 국정감사 시즌이다 보니 별 이슈가 다 터져 나온다. 그 중에서도 아이폰 이슈가 제일 황당한 듯 하다. 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애플 본사 서비스 부분인 파렐 파하우디 시니어 디렉터가 증인으로 나왔다.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기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린 것은 물론이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아이폰이 차별 AS를 하고 있다며 “품질보증서에 있는 무상수리, 새 제품 교환, 환불, 리퍼폰 선택권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적용이 안되냐”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지키라고 따져 물었다. 우리나라는 신제품 교환이 당일만 가능하고 다음날부터는 리퍼폰 교환이라 아이폰을 살 때는 오전에 사야 한다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다. 또, 한나라당 권.. 더보기
행려병자 차별논란? 차병원 사태 오버랩된 이유 지금은 기사들도 거의 삭제돼서 찾을 수 없는 내용이지만 예전에 미국에 있는 헐리우드 차병원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내용인즉,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병원 그룹이 미국 LA에 운영하는 헐리우드 차병원이 무보험 노숙자 환자를 LA 다운타운 슬럼가인 ‘스키드 로우’에 버린 적이 있었다. 당시 LA 타임스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LA 표준시간으로 2007년 2월 8일 아침 10시 45분경, 흰색의 밴 차량이 다운타운에서도 가장 더러운 슬럼가인 6가와 글래디스에 위치한 한 길가에 41세의 남미계 노숙자인 하반신 불구 환자를 내다 버리고 사라졌다. 이 사실은 당시 주위에 있던 20여명의 목격자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주위를 순찰한 LA 경찰에게 신고해 사건이 표면화 됐다고 한다. 당시 차병원은 이미지에 상당한 타.. 더보기
한글날 일본색 짙은 행사 허가한 고양시. 이해가 안간다 어제 우리 아이를 데리고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를 다녀왔다. 뭐 솔직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9000원(그나마 할인된 가격)을 내고 가기엔 돈이 아까웠다. 차라리 가까운 주주동물원이나 다녀올 껄 그랬다 싶다. 뭐. 그건 중요한 것은 아니고, 그것보다는 가는 길에 본 한 풍경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어서다. 가는 길에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음악이 들였다. ‘don't be lazy’.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K-on’의 주제가다. 이걸 알아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눈치 챘겠지만 본인도 사실 일본만화 꽤 좋아한다. 혹시 싶어 지나가는 길에 보니 코스프레도 하고 있었다. 코스프레가 뭔고 하니 코스춤 플레이, 즉,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의 케릭터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사진찍고 노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