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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수능 끝났다! 성형 수술 생각하고 계세요? 0. 수능이 끝났습니다. 일단 수능을 마친 여러분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수능은 역시 국민적인 관심사 였던 모양입니다. 오랫동안 저를 찾지 않던 방송국(KBS1 라디오 건강플러스. 좋은 방송입니다. 꼭 들으세요!)이 저를 찾더군요. (뭐 사실은 그렇게 자주 찾지도 않습니다만...) 수능 후 성형 수술 관련해서 인터뷰좀 하자구요...하여간 수능이 끝나고 나니까 병원들, 특히 성형이나 비만클리닉들은 신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네. 좋은 소식입니다. (성형 부작용 사건이 나온 상황에서좀 뜬금 없기는하죠. 네...)하여간 이들이 벌이는 행사 대부분이 대목을 놓치짖 않기 위한 할인행사! 수능 끝나고 변신(?)하고싶으신 분들께는 희소식이죠? 1. 그런데 사실은 진료비 할인이 불법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계신가요? 또.. 더보기
보건소, 얼마나 알고 이용하고 계십니까? #0 오늘 또다시 보건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시에 한정된 이야기이므로 뭐 다른 지역분들은 관계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타 지역도 한번쯤 알아두셨다가 해당 지역에도 이같은 서비스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겁니다. “서울시, 동네의원들과 보건소는 전쟁중“ #1 여러분은 보건소를 혹시 자주 이용하십니까? 보건소에서 어떤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는 아시는지요?보건소가 내년부터는 평일 진료 시작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기고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는 자치구 여건에 맞게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또 임산부 산전관리와 영유아 예방접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하구요. 뭐 이런건 다 접어두고 실제로 보.. 더보기
의료분쟁법, 한나라당-대통합민주신당 정치논리속에 '허우적허우적' * 먼저 이 의견은 어디까지나 사견임을 전제해 둡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속한 글이고, 회사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 이 글은 의료계나 환자 어느 편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 짐을 지기에는 너무 버겁습니다. 물론 특정후보 지지도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0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지난 금요일 또다시 무산됐다. 20여년간 쭉 끌어오던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 된다는 기대아래 지켜보던 관계자들에게는 정말 김빠지는 일이다. 다만 이름은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로 바뀌었다.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최근 논리가 많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가운데 이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두지 않는다. 다만 그 형태가 어떻게 되느냐에만 문제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법안 제정 과정이.. 더보기
쌀쌀해지니 냉수마찰이나 해볼까?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0.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더울때는 뜨거움으로 이겨내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반대의 개념으로 '이냉치냉'을 어떨까. 날도 쌀쌀해 지는데 썰렁한 소리하지 말라고? 뭐 어때서. 하여간 이번에 할 이야기는 '냉수마찰'이다. 1. 옛날 영화를 보면 가끔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꼭 차가운 얼음을 깨고 들어가 두손을 모으고 정신을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뭐랄까... 극적인 표현으로 '이렇게 열심히 수련을 했다'라는 표현일거다. 가뜩이나 추위를 타는 필자 같은 사람은 "우와! 난 저런거 하기 싫어서라도 무술같은 것 안할꺼야!"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될까? 뭐 심신단련이라고 하지만 심적인 부분은 넘어가기로 하고(왜냐고 물으면 '그냥'이다) 신적인 부분에서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서 피.. 더보기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병도 더 잘걸린다?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병도 더 잘걸린다고?" 0. 건강과 가난. 이 둘은 결코 멀지 않은 개념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난한 사람일수록 병에 잘걸린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특히 미국의 경우 이런 연구들이 아주 활성화(!) 돼 있는 것 같다. (개인적 감상으로는 '건강 자본주의'라고 할만 하다.) 1.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서 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은지에 대한 부분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신시내티 대학 클라인도퍼 박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69% 높았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뇌졸중 위험증가의 약 39%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연구팀은 백인그룹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