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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비, 6to5 자본금 3분의 2를 모델료로 챙겼다?

검색어 : 6to5(816일 네이버), 비 덤핑굴욕(같은날, 다음)

 

비의 앨범인 'BACK TO THE BASIC' 앨범 자켓. 출처는 비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에게 올린 글도 있어서 반응을 보려고 했더니 댓글달기 기능이나 자유게시판이 없었다. -_-;

영화 도망자를 촬영중인 월드스타비가 계속 악재인 모양이다.

16일 언론들에 따르면 비가 2008년 런칭한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가 온라인에서 덤핑판매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부터 매장 운영권이 성주DND로 넘어 갔으며, 7월에는 전국매장에서 철수됐고, 현재 재고상품이 70~9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 티셔츠는 5000원이란다.

20억원을 투자했던 한 의류업체 대표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혐의로 비를 고발했다고 한다.

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를 통해 런칭, 연매출 100억원을 목적으로 했다던 6to5가 왜 이모양이 됐을까. 롯데·신세계백화점에도 들어갔고, 비가 자기돈도 가져다 투자하고, 디자인도 직접했다던데.

 

일단 알려진 내용을 보면 이게 조금 수긍 가는 측면도 있다. 총 자본금이 30억원이라는데, 비에게 지불한 돈이 205000만원이라고 한다. 이걸 받은 비가 94500만원을 회사에 재투자 했다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회사는 망했어도 비는 11500만원은 남긴거다.)

, 디자인에 대해서도 전혀 참여한 바 없다는 제이튠 직원의 내부 고발도 있었다고 하니 비가 경영에 얼마나 참여했는지도 알 수 없다. (하긴, 비가 무슨 디자인스쿨 출신도 아니니)

어디까지나 알려진 내용만 가지고 파악하면 비는 얼굴마담 역할로(투자자로서 홍보 활동은 했을 테니) 몇가지 활동하고 10억원 이상 빼간거 말고 한 것이 없는거다.

 

뭐 이번 건은 비 먹튀 논란의 일부로 따로 다뤄질 모양이다.

이미 비는 자신이 보유한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식 3507230(4.27%)를 매각하며(매각 이후 주가가 26700원에서 270원으로 떨어 졌다고 한다. 완전 휴지조각이 된 셈. 반면 비는 회사에서 그동안 270억원을 받았다고. 주식 판 액수까지 포함하면?) ‘먹튀논란에 휩쌓인 바 있다.

군입대 문제도 논란이 있고. (928일 입대 영장 받았지만 KBS 드라마 도망자촬영을 이유로 연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군 미필이라 여권문제가 있어 해외 촬영분을 다 찍을 떄까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이래저래 힘든 시기인 듯 하다.

 

뭐 어쨌든 가수나 영화배우로서는 몰라도 사업적인 능력은 별로였다는 거다. (아니 개인 주머니 채우는 능력은 있을지도. ‘배임죄적용 여부에 따라 결과는 일부 달라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