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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인구를 줄여라”는 주장, 그럴듯한데?

이사람이 라엘이라고 한다

한쪽에서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이 진행중이지만 인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도 있다.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주장하는 단체인 ‘엘로힘’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시민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세계적인 인구과잉문제 해결에 보조를 맞추지 않고 근시안적인 애국주의정책으로 출산장려정책을 펼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엘리안의 지도자 마이트레야 라엘은 오래전부터 “인구과잉은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카톨릭 교황처럼 피임, 콘돔, 낙태에 반대하는 종교지도자들은 고소되어야 하며, 성경처럼 ‘낳고 번성하라’고 가르치는 종교서적들은 금지되거나 검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한국 라엘리안의 정윤표 대표는 “정부의 범국민 출산장려 캠페인의 영향으로 모 여자대학교에서는 여학생들에게 이른바 ‘출산 서약서’를 쓰게 하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해프닝도 벌어졌다”며 “정부는 국민에게 ‘집에 일찍 들어가 아이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라’고 권유하기 전에 과도한 보육·의료·사교육비 부담, 직장 내 잦은 야근과 여가시간 부족, 지나친 음주 회식문화, 성 차별 해소 등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먼저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인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하는 ‘워크홀릭’이란 오명을 쓰고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로사’하고 있다. 심신이 피곤하고 지쳐 있는 상태에서 무슨 아기를 만들고 키우고 싶은 의욕이 생기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출산 장려 반대 주장은 몰라도 과도한 보육·의료·사교육비 부담 등 사회경제적 여건 개선의 필요성은 많은 공감을 얻어낼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출산장려정책 반대도 동감한다. 차라리 외국인을 수입하는건 어떤지?

아. 라엘은 기독교의 성경에 기재된 하느님이 ‘하늘에서 온 사람’ 즉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란다. 본인은 성경 자체를 안믿는...-_-; (종교 논란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