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번 회의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비 성격이 강하더군요.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신종플루 사망자는 4명입니다. 이중 3명이 고위험군이며, 1명은 고위험군이 아니라고 합니다.고위험군이아닌 사망자도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봐서 건강한 사람들도 조심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을 내용인 이광기씨 아들 이석규 군은 아직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뭐 긴이야기보다 직접 한번 보시죠.
일시 및 장소 : 2009-11-10 14:00, 중앙 1
발표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용준 통제관/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정용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금일 오전에 제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능대비한 상황을 중점 점검하였습니다.
중대본은 수능당일에 시험장별로 학교 면회를 수립하고, 시험장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예비 소집일에 수험표 배부시 실시하는 발열검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발열증세가 있는 수험생은 분리시험실에서 수능시험을 보게 됩니다.
환자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과 접촉을 자제해 추가 전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학교장의 공동 시험요청이 있거나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지역내의 PC방, 학원 등에 대해서도 학생 출입지도, 위생 감시를 병행하여 지역 내의 감염차단에 총력 대응토록 하였습니다. 진료시 장기간 대기 문제와 거점병원의 시설의료 인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1월에 조기집행·지원하게 됩니다.
군 의료인력 150명을 예방접종에 투입하며 이 외에 지역 대책본부와 정례군부대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군 의료인력 지원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서 장병들의 휴가제한으로 국민적 불만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에 부대별로 장병들을 위한 사기진작을 다양한 노력을 강구토록 하였습니다.
아울러서 현재 개인예방 수칙은 많이 홍보가 되고 있지만 가정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 불안을 줄여나가도록 하습니다.
오늘 수요일부터 전국 750만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종플루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지역대책본부와 보건소 학교와 협의해서 당초 계획된 일정에 맞춰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습니다.
이상 간략히 논의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중대본의 보건의료관입니다.
참고자료를 잠깐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4쪽이 되겠는데요, 지난 44주차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은 보시는 것처럼 41.73으로 전주대비해서 약 100%가 증가하였습니다. 대단히 환자발생이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1월 8일 현재 총 97명이 중증합병증으로 거점병원 등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9일 현재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사례는 총 52건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기타 나머지 사항들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 처리
<질문> ***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지금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 ILI는 제44수차,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10월 마지막 주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11월 초 자료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직 환자가 줄어드는 양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의 사례나 우리 과거의 경험들을 보게 되면, 환자가 급증할 때는 매주차가 바뀔 때마다 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이 2배씩 더블로 증가를 하게 되겠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10월 마지막 주는 전주에 비해서 더블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11월 초인 경우에 이와 같은 더블로 증가되는 양상은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환자발생에 대한 규모들은 아직까지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이 정도면 더블로 증가한 것 아닌가요?
<답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보이고 있는 41.73은 10월 마지막 주 동향이고, 지금 우리 물어보시는 것은 최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이라고 하는 것이 10월 마지막 주까지는 더블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주 우리 11월 초에 대한 자료는 조금 더 있어야 나오긴 하겠지만, 아마 이와 같이 더블로 증가할 정도이면 아마 다음번 우리가 보여드릴 때는 100수치를 넘어야 될 것입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것을 봐서는 그렇게까지 증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자발생속도가 감소했다거나 줄어들고 있지는 않고, 저희가 보고 있는 견지에서는 10월 마지막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회의를 하루 앞당겨서 한 것은 수능과 대비해서 중점점검을 하는 경향으로 알겠는데요. 지금 제가 보도자료를 보니까 특별히 달라지는 내용이 눈에 띄기가 어려운 데요. 예를 들어 예비소집일을 삼가지 않은 학생들이라든지 아니면 환자수험생들이 다른 수험생들과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방법 혹시 대안들을 마련한 게 있으신지?
<답변> 저희들이 그 문제에 대해서 오늘 어떻게 보면 어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반적으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전 부처가 교과부에서 대비한 것에 대해서 서로 그 내용을 공유하고, 아울러서 우리 소방당국의 119배치상황 이런 것들이 각 부처별로 수능을 대비해서 자기 할 역할들을 오늘 전반적으로 보고를 하고 이에 대한 것을 전체 공유해서 유기적인 협조체를, 이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단지 학생들이 강제를 한다든가 이렇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까지는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결과는 이제 발표 안하시나요?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여기에 발표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특별하게 43주에 비해서 달라진 사항은 없습니다. 분리되고 있는 바이러스들이 전체 분리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약 44.7%가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기억하겠지만, 43주차일 때는 48.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질문> ***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타미플루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환자의 가능성이 높은 분율들이 늘어났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난주의 ILI는 나오지 않았으나 ***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타미플루의 양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저희자료 4쪽을 보십시오. 4쪽을 보시게 되면 ILI를 구했던 10월, 하단에 있는 테이블을 보시면 되겠는데요.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분율은 41.73이었고, 11월 1일부터 11월 7일에 해당하는 인플루엔자 분율은 다음번 정기브리핑 때 제가 보고를 하겠습니다만 항바이러스 사용량을 보시게 되면 전주가 평균 6만 8,000인가에 비해서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는 10만명이기 때문에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질문> ***
<답변> 전반적으로 지금 저희들이 이 근래에 제일 먼저 학생백신을 먼저 결정한 것도 학생들의 감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제일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내일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앞으로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어서 그 효과가 나타나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아마 저희가 준 자료 4쪽에 나와 있는 집단발생환자 중에서 학교학생의 감소세가 37.5% 보인 것으로 보고 지적을 해주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다음주 정기브리핑 때 이와 같은 발생감소세가 더욱더 떨어진다고 하면 확실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보건의료관리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증환자가 2배가 더 늘어났기 때문에 특별히 병원체의 무슨 독성이 바뀌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환자의 발생량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서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축산농가부분은 이해가 안 되는데요. 백신 우선접종이라는 게 그린플루 백신을 접종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축산농가종사자 4만명에 대해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신종플루 백신을 먼저 접종하겠다는 말씀이신 것인지?
<답변> (의료보건관리관) 그렇습니다.
<질문> 조류인플루엔자랑 그게 연관이 되는 거예요?
<답변> (의료보건관리관) 이렇습니다. 당초에 우리 축산관계자들에 대한 접종계획은 있었는데, 아시는 것처럼 최근에 철새도래지로부터 저병원성이긴 하지만, H5N2 바이러스가 분리가 되어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혹시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들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 우선 순위를 바꾸어서 지금 유행하고 있는 H1N1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조치는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조기에 새로운 변종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가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양병국 중대본 보건의료관리관) 전문가들이 그와 같은 우려를 계속 지적한바가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양병국 중대본 보건의료관리관)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닭이나 돼지 보면서 재조합을 일으켜서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비록 저병원성이기는 하고 그리고 상당히 리스크가 났기는 하지만 예방적이고 적극적인 차단차원에서 조기에 예방접종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질문> 지난주 확진환자 수 일평균 그것은 이제 발표 안 하나요?
<답변> (양병국 중대본 보건의료관리관) 저희가 확진환자수에 대한 것은 모니터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문> 앞으로는 발표안 하시는거겠다는 거에요?
<답변> (양병국 중대본 보건의료관리관) 물론입니다. 저희가 확진환자에 대한 집계를 할 수도 없고, 하고 있지 않고 저희 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수습본부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지표를 쓰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이라고 하는 외래환자에 대한 분율,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입원환자와 관련해서는 중증도를 얘기해 주고 있는 중환자실에 대한 환자 현황도를 모니터링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양병국 중대본 보건의료관리관) 이렇습니다. 개별 자치단체에서 예방접종을 서둘러서 하려고 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중앙대책안전본부나 질병관리 본부가 11월 1일로 이렇게 얘기한데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방접종의 현장에 투입되는 접종요원들이 예방접종을 먼저 맞고 항체가 형성이 돼서 충분하게 보호능력을 가진 다음에 현장에 투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11월 1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을 했고, 다음 두 번째로는 아시는 것처럼 예방접종의 지금 백신의 물량은 검사가 다 끝난 물량을 비축을 해 두고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생산과 검증 그리고 백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정도의 백신량이 쌓이지 않게 되면 현장에서 예방접종을 하다가 중단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약 200만명분의 예방접종 량을 확보한 다음에 시행하는 것이 좋도록 했는데 그와 같은 시점들이 저희가 볼 때는 11월 1일입니다. 참고로 옥천군 보건소 같은 경우에는 예방접종 요원들이 지금 11월 9일날 투입이 됐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 저희가 준 지침보다는 조기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저희들이 어제 사실상 옥천 같은 경우에는 자기들이 예고없이 본래 계획은 저희들이 11월 11일날 일제히 하겠다고 이렇게 보고는 되어있으면서 예측 못하게 한 데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급하게 사실상 그렇게 서둘러 할지는 예측을 못 했습니다. 그런 옥천 돌발사고가 있어서 어제 전체 지대본의 **을 준수해라, 이렇게 지시를 하고 업종분에 대해서 사실규명을 요청한 상태에 있는 데요. 그리고 내일 모레 며칠도 안 됐는데 이 상태를 저희들이 재촉하는 상황에 있고 그것을 제재를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는 지금 그게 급한 것이 아닌 거 같습니다. 제재 문제는 조금 더 논의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질문> *** **
<답변>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저희가 지난 주 이후로 새롭게 사망사례 4건 관련해서 3건인 경우에는 고위험군, 1건의 경우에는 비고위험군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죄송합니다. 저희가 개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고위험군의 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에 있는 가 밝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망자와 유가족의 상당히 많은 항의들이 있습니다. 중대본이 마련이 되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질문> 이광기씨 아들 역학조사가 끝났습니까?
<답변>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역학조사와 관련된 결과를 보고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 지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없습니다.
<질문> 25세 여성은 ** 없고 일단 건강했던 여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 (중대본 양병국 보건의료관리관) 죄송합니다. 지금 나누어 드린 거 이상으로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그와 같은 사유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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