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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당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갤럽에서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다.
(이래뵈도 독점공개다. 감사해라)


* 당신은 건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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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의 남 녀 중에서 1015명중에서 81.8%, 즉 10명중 8명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으로 51.5%가 규칙적인 운동을(정말?), 31.4%가 다이어트를(우와!), 술을 줄이거나 안마신다는 사람이 27.5%(이건 수긍이 간다). 담배를 줄이거나 안피운다는 사람이 23%(줄이기는 나도 줄이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는 사람이 22.6%였다.

이같은 평가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나이는 어릴수록, 농촌보다는 대도시로 갈수록 그렇다고 하는데...

지난 2001년과 비교해 보면 더욱 흥미롭다. 2001년에는 충분한 휴식을 최고로 꼽은 사람이 40.8%였으나 보약이나 영양제,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다는 사람이 15.2% 였으나 건강보조식품 드을 먹는 다는 사람은 13.2%로 줄어들었다.



* 당신은 무거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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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평가도 흥미롭다. 평균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사람이 40.6%, 평균이라고생각하는 사람이 44.6%인데 반해 적게 나간다는 사람은 14.9%로 나왔는데, 여자는 42.2%가 많이 나간다고 답한 반면, 남자는 38.9%가 평균보다 많이 나간다고 답해 여자가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도시로 갈수록 자신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대도시가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정리하면, 대도시(42.1%)에 사는 30대(49.6%였다) 여성(42.2%)이 가장 다이어트에 민감하다는 이야기다.  (다이어트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하시라)

 

* 당신은 술, 담배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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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인구는 54.5%
! 우와... 남성은 33.9%에 불과했지만.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뚜렸해지고있으며 비흡연자가 더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을 안마시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덜받고 있었다.

이왕 나온김에 흡연을 가장 많이 하는 인구는 3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이건 의외로 남자 여자가 비슷하게(여자가 약간 많다)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많았고, 대도시가 많았으며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다.

여기서 재미있는 결과는 농촌은 50%, 백수는 51.4%(!!!!)에 불과했지만 블루칼라(요즘도 이런 말 쓰나?)는 76.5%, 화이트칼라는 74.2%로 직장인이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기자들은 아마 100%가 여기에 동의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