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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법, 한나라당-대통합민주신당 정치논리속에 '허우적허우적' * 먼저 이 의견은 어디까지나 사견임을 전제해 둡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속한 글이고, 회사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 이 글은 의료계나 환자 어느 편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 짐을 지기에는 너무 버겁습니다. 물론 특정후보 지지도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0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지난 금요일 또다시 무산됐다. 20여년간 쭉 끌어오던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 된다는 기대아래 지켜보던 관계자들에게는 정말 김빠지는 일이다. 다만 이름은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로 바뀌었다.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최근 논리가 많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가운데 이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두지 않는다. 다만 그 형태가 어떻게 되느냐에만 문제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법안 제정 과정이.. 더보기
쌀쌀해지니 냉수마찰이나 해볼까?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0.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더울때는 뜨거움으로 이겨내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반대의 개념으로 '이냉치냉'을 어떨까. 날도 쌀쌀해 지는데 썰렁한 소리하지 말라고? 뭐 어때서. 하여간 이번에 할 이야기는 '냉수마찰'이다. 1. 옛날 영화를 보면 가끔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꼭 차가운 얼음을 깨고 들어가 두손을 모으고 정신을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뭐랄까... 극적인 표현으로 '이렇게 열심히 수련을 했다'라는 표현일거다. 가뜩이나 추위를 타는 필자 같은 사람은 "우와! 난 저런거 하기 싫어서라도 무술같은 것 안할꺼야!"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될까? 뭐 심신단련이라고 하지만 심적인 부분은 넘어가기로 하고(왜냐고 물으면 '그냥'이다) 신적인 부분에서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서 피.. 더보기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병도 더 잘걸린다?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병도 더 잘걸린다고?" 0. 건강과 가난. 이 둘은 결코 멀지 않은 개념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난한 사람일수록 병에 잘걸린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특히 미국의 경우 이런 연구들이 아주 활성화(!) 돼 있는 것 같다. (개인적 감상으로는 '건강 자본주의'라고 할만 하다.) 1.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서 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은지에 대한 부분적인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신시내티 대학 클라인도퍼 박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69% 높았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뇌졸중 위험증가의 약 39%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연구팀은 백인그룹도 .. 더보기
보건소, 흡연 청소년은 그냥 담배 피우라고? 우리나라 보건소는 청소년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담배 끊겠다고 찾아가면 안받는다는데... 그야말로 '탁상행정탁상행정'하지만 이정도면 정말 답이 없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나온자료에 따르면... - 중학생 남학생은 4.8%, 여학생은 2.6%가 담배를 태우고, - 고등학교 남학생은 16.2%, 여학생은 5.2%가 담배를 태운다. 그래도 여고 흡연율은 2000년 10.7%에서 꽤 줄은거다. (그러면 우리집 뒤 담배문 여학생들은 희귀종인거다) 다만 실업고 남학생은 25.6%, 여성 실업계는 여전히 11.2%로 실업계는 남자는 4명중 1명, 여자는 10명중 1명은 피운다는 이야기다. 뭐 청소년 흡연이 얼마나 안좋은지야 입아프니까이야기 안할란다. 문제는 이놈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예방교육'만 있다는 .. 더보기
당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갤럽에서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다. (이래뵈도 독점공개다. 감사해라) * 당신은 건강한가? 갤럽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의 남 녀 중에서 1015명중에서 81.8%, 즉 10명중 8명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으로 51.5%가 규칙적인 운동을(정말?), 31.4%가 다이어트를(우와!), 술을 줄이거나 안마신다는 사람이 27.5%(이건 수긍이 간다). 담배를 줄이거나 안피운다는 사람이 23%(줄이기는 나도 줄이고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는 사람이 22.6%였다. 이같은 평가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나이는 어릴수록, 농촌보다는 대도시로 갈수록 그렇다고 하는데... 지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