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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김미숙의 ‘보험맹탈출’]

애물단지 '민영의료보험'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와 가입자를 진료하는 의료계 사이에 왜 '영리보험회사'가 있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민건강보험이란 전 국민 의료보장을 위한 '보험자'가 있고, '보험자' 한 곳에서 의료비 100%에 해당되는 '보험료'를 가입자에게 다 받으면 '전 국민 완전의료보장'이 되는데, 뭐하려고 '보험자'를 둔 군데로 나눠서 '보험료'를 내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의 '용도'는 2007년 기준 95.8%가 의료기관에 줄 '의료비'였다. 생명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사망(즉사가 아니라면 의료기관에서 사망에 이르게 된다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해 주는 의료비를 제외한 나머지 의료비는 영리보험사에서 지급 받을 사망보험금의 일부로 의료기관에 환자 부담 의료비를 .. 더보기
동참을 호소합니다. 안녕하세요. 보험소비자협회 김미숙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 글을 띄웁니다. 지난 2008.10.5일부터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을 '제정(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 또는 개정(기존에 있는 법을 일부 바꾸는 것)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으로 위임 받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에게는 '법'은 아주 멀리 있는데요, 이윤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는 아주 가깝답니다. 즉, 어떤 법이 제정 또는 개정되거나 했을 때, 모든 국민이 공정한 법제도를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자기 생활과는 전혀 무관한 법이라 생각할 때 기업은 국민의 권익을 침해해서라도 '이윤'만 챙길 수만 있다면 수단과.. 더보기
역시나 보험계약자는 보험사 주주의 ‘봉’.. 대규모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AIG의 에드워드 리디 CEO는 회사 돈 44만달러로 호화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미국 AIG의 주주들은 뭔 생각으로 저 CEO(에드워드 리디)를 그냥 두고 있을까요? 확 잘라 버리면 AIG 주주들의 '치부'도 확 알려 질까봐 두려워서일까요?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주가 원하는 기대 이상의 이익을 남겨주는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르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일까요? 보험 가입할 때, '고수익에 위험보장' 들어본 적 없으십니까? 이거 믿고 가입하신 분들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가끔씩 터지는 '금융피라미드 피해자'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보험사가 판매하는 보험 상품도 금융피라미드와 같은 것인데, 정부가 그어놓은 '선' 안에서 하니까 마.. 더보기
서명안된 보험료, 이자까지 돌려 받는 법 동글로그는 오늘부터 보험소비자협회 김미숙 회장의 허락을 얻어 '김미숙의 보험맹탈출'을 연재합니다. 보험맹탈출은 보소협 김미숙 회장이 보내주는 메일링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이 눈여겨보고 있다가 며칠전 허락을 맡아 올리게 됐습니다. 보험소비자협회의 김미숙 회장은 다음카페 ‘보험소비자협회’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보험소비자협회(http://cafe.daum.net/bosohub)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동글로그 주 : 보험에 가입했을 때(당연한 이야기지만 민영보험 이야기. 삼성생명이나 교보생명 등을 생각하면 됨) ‘자필서명’문제로 환불을 받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 등에서 다루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벌써 알음알음으로 적지 않게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돌려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