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거꾸로 듣기’(백워드 메스킹)다. 소녀시대의 ‘지(gee)’와 손담비의 ‘미쳤어’가 이번 논란의 대상이다. 논란이 되는 기사 읽어 보면 성관계를 묘사한 음란한 가사가 나온다고 한다.]
일단 그게 옳은지, 그른지는 직접 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
이 리얼, 혹은 황당한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니 원본 동영상으로 보이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 같은데 동영상 제목은 ‘미디어의 실체(12)’. 혹시나 싶어 눌러보니 유튜브로 연결되고, 아이디도 ‘up****’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아이디를 따라가 보니 이 업로더의 채널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분의 홈페이지(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찾을 수 있었다. 이분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user/up0124 이분 미니홈피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2911015
이번에는 미니홈피를 찾아가 보니 박성업씨의 미니홈피라고 한다. 영화 ‘회복’의 조감독이라는 프로필을 찾을 수 있었다.
영화 회복이 뭔가 싶어 검색해 보니 박지윤(‘하늘색 꿈’을 부른 그 박지윤 맞다!)도 나래이터로 출연한 영화라고 한다. 2010년 1월 개봉한 영화라는 걸 보면 박지윤이 최근 이런 영화를 찍고 있었구나 싶어 새삼스럽기는 하다만. <= 박성업씨의 요청으로 마킹 처리합니다. 그러나 개인 미니홈피에 동영상을 올려 놓고, 미니홈피 프로필에 밝히신 내용을 왜 수정해 달라고 하신느지 모르겠네요.
10분 넘게 뒤지다 보니 벌써 정체는 밝혀져 있었다.(난 뭐한거지 -_-;) 민중의소리가 [단독] 기사를 썼다.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317727
이 기사에 따르면 이 문제의 동영상은 바로 순복음강남교회에서 한 ‘현대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강연이다. (본인이 한 강의를 본인이 올린 것이었군)
* 그건 그렇고 진짜 야한 가사는 소녀시대의 ‘Oh!’라고 생각하는데. (듣기 나름이지만. 아래는 후렴구)
Oh! Oh! Oh! Oh! Ah! Ah! Ah! Ah!
Oh! Oh! Oh! Oh! Oh! Oh! Oh! 오빠를 사랑해
Ah! Ah! Ah! Ah! Ah! Ah! Ah! Ah! 많이 많이 해
Oh! Oh! Oh! Oh! Oh! Oh! Oh! 오빠를 사랑해
Ah! Ah! Ah! Ah! Ah! Ah! Ah! Ah! 많이 많이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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