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나 / 출처 : 극단 ‘사라’
예전에 ‘버스안에서’라는 노래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멤버들도 기억하는지? 자자 이름만 들어도 “나는 매일아침 학교가는 버스안에서~”라고 흥얼거리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 자자의 멤버 중 한명인 유니나가 대중들에게 돌아 왔다. 그 자자가 새롭게 변신했는데 그중 한 멤버인 유니나가 요즘 뜨고(?)있다고 한다. (수정 : 지금 유니나는 자자 2기멤버로 버스안에서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버스안에서를 불렀던 자자는 1기.) 그런데 복귀 무대가 성인연극이라고 한다. 바로 마광수 교수 원작인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고.
그런데 홍보자료를 보니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극단 사라에서 보낸 자료 원문 일부를 보면 이런 내용이다.
뭐 성인 연극이니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얼마전까지 ‘샤이니’의 멤버 종현(20) 팬들의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하던데 이같은 보도자료 배포는 더욱 안티를 만들어 내는 것 아닌지 의문이다. 이미 일부 매체(뉴시스 등)는 ‘D컵 야녀’라는 별칭까지 붙이며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유니나 / 출처 : 극단 ‘사라’ 유니나 / 출처 : 극단 ‘사라’ 유니나 / 출처 : 극단 ‘사라’
뭐 본인이 이렇게라도 홍보만 되면 좋다는 강한 마인드의 소유자라면 관계 없겠다. (우리나라 정서에서 받아들여지기 쉬운 캐릭터가 아니겠지만)
하지만 얼마전 '교수와 여제자' 논란이 일면서 출연배우인 최재경의 논란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관련글 : 최재경·곽현화 선정성 논란, 순수해 보이지 않는 이유 http://hkn24.tistory.com/410) 유니나 역시 이미 보도된 배포자료를 보고 여러가지 논란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가끔 기사들을 보면서 네티즌들은 기자가 너무 자극적인 기사를 쓴다고 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연예계의 경우 원 보도자료 배포처가 그 근거를 제공해 주는 경우가 많다. 과연 누가 잘못인지 따지기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곳에서, 혹은 소속사에서 연예인들을 아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사진은 예쁘다.)
'유통기한 만료 > →미디어 후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 거꾸로 듣기, 주장 근원지 살펴보니 (수정사항 있음) (8) | 2010.09.06 |
---|---|
한국판 플레이보이? 성공할 수 있을까 (0) | 2010.09.06 |
곽현화 개인사진 유출, 소속사가 퍼트렸잖아! (0) | 2010.06.08 |
유이 성추행, 솔직히 말하자면 불편했다 (51) | 2009.12.21 |
덕만은 합종을, 미실은 왕의 길을 (0) | 2009.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