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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동아일보, 소리소문 없이 다음 귀환 동아일보가 지난 16일 소리소문 없이 미디어 다음에 기사 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서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포함해 소위 ‘조중동’이 모두 다음에 기사 공급을 재개한 셈이 됐다. 이와 관련 다음측에서는 아무런 공지사항을 내지 않았다. 참고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지난 1월 기사 공급을 재개했고, 다음 측에서도 공지사항을 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모두 다음측에 기사 공급 재개와 관련된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종편TV에 진출하기 때문에 미리 신문을 다음에 컴백시켜 놓은 것 아니냐”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 언론사는 3년전인 2008년 7월7일, 지난 촛불 정국 때 다음에서 ‘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뒤이어 .. 더보기
중앙일보의 미디어다음 귀환, 그 의미는 (2) 관련글 : 중앙일보의 미디어다음 귀환, 그 의미는 (1) 보수언론들의 다음 귀환을 어떻게 봐야 할까. 표면적으로 보면 이는 다음의 승리다. 포무도 당당하게 “우리 안해!”라고 외쳤던 매체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는 형국이니 말이다. 이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만 돌아오면 다음에는 다시 모든 매체들이 다 돌아오게 된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보수 신문들의 ‘굴욕’임에는 분명하다. 그렇게 당당하게 떠나가 놓고, 소리소문 없이 기어들어온 꼴이 돼 버렸으니 말이다. (네이버만 ‘뉴스캐스트’로 상당량의 트래픽만 버린 셈이 됐다. 뭐 이에 대한 해석은 실효성 없는 트래픽을 버린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 보수의 컴백,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그러나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다음의 보수화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특히.. 더보기
중앙일보의 미디어다음 귀환, 그 의미는 (1) 중앙일보가 다시 다음에 기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단순히 포털에 매체가 기사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기엔 여파가 적지 않을 듯 하다. 이미 꽤 오래전의 일이라 다시한번 이를 정리하고, 과연 어떤 여파를 미치게 될 것인지 분석해 보겠다. (길이가 길어 편의상 상, 하로 나눠보겠다.) 3년전인 2008년 7월7일, 지난 촛불 정국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 언론사가 다음에서 ‘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위클리조선, 주간동아, 여성동아도 포함해서다. 뒤이어 7월25일, 매일경제가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했고, 7월30일, 문화일보가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을 선언했고, 31일, 한국경제신문이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공급중단은 8월1일 이뤄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