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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정치

동아일보, 소리소문 없이 다음 귀환

동아일보가 지난 16일 소리소문 없이 미디어 다음에 기사 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서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포함해 소위 ‘조중동’이 모두 다음에 기사 공급을 재개한 셈이 됐다.

이와 관련 다음측에서는 아무런 공지사항을 내지 않았다. 참고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지난 1월 기사 공급을 재개했고, 다음 측에서도 공지사항을 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모두 다음측에 기사 공급 재개와 관련된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종편TV에 진출하기 때문에 미리 신문을 다음에 컴백시켜 놓은 것 아니냐”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 언론사는 3년전인 2008년 7월7일, 지난 촛불 정국 때 다음에서 ‘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뒤이어 7월25일, 매일경제가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했고, 7월30일, 문화일보가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을 선언했으며, 31일, 한국경제신문이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공급중단은 8월1일 이뤄졌다. 현재 이들 총 6개사는 현재 모두 기사 공급을 재개했다.

매체

기사공급중단

기사공급재개

기타

조선일보

2008년 7월7일

2011년 1월12일

다음 별도 공지 있음

중앙일보

2008년 7월7일

2011년 1월3일

다음 별도 공지 있음

동아일보

2008년 7월7일

2011년 5월16일

매일경제

2008년 7월25일

2009년 6월4일

문화일보

2008년 7월30일

2010년 12월31일

한국경제신문

2008년 7월31일

2011년 1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