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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18 사태에 개입? 보수단체가 빨갱이” - 미디어다음 최다댓글뉴스 5/17

미디어다음 최다댓글뉴스 5/17

순위

기사제목

매체

댓글수

1

‘꼴불견’ 보수단체 “5·18은 북한특수부대 짓”

서울신문

1888

2

타블로, 스탠퍼드 이어 카이스트 학생들에 강연

뉴스엔

1457

3

[사진]알몸 시위 벌인 집창촌 여성들

머니투데이

1347

4

가은이 엄마, 던킨도너츠 정식사원 됐다

뉴시스

1300

5

李대통령 "사고 났다고 원전 안된다는 건 후퇴"

연합뉴스

1287

6

이 대통령 3년 연속 5.18 기념식 '불참'(종합)

노컷뉴스

1260

7

서태지 측 "이지아 소송취하 NO‥법원판결 받겠다"

매일경제

922

8

'맹장수술' 임재범, 팔 깁스까지…'나가수' 하차하나

스포츠서울

893

9

<한나라 당권후보로 부상한 나경원>

연합뉴스

880

10

국과수 "문경 '십자가시신' 단독 자살"

연합뉴스

823

17일 미디어다음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정부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는 일부 보수단체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훼손하고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마저 왜곡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서울신문 기사였다. 특히 북한이 5·18 사태에 개입했다는 보수단체들의 주장이 많은 반발을 사 이후에도 댓글들이 연이어 달려 이후 2500여개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한두명도 아니고 1개대대 병력이 내려와 활개를 쳤다는 건데 그때까지 우리는 뭐했냐”, “5.18을 왜곡하는 보수단체들이 바로 빨갱이”, “전두환 노태우도 인정했는데.. 그럼 북한특수부대랑 공수부대의 합동작전이란 말인가?”라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2위를 차지한 타블로가 19일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뉴스엔 기사에는 “국적 세탁해서 군대도 안 가고, 국내에서 계속 돈 벌 수 있는 법이나 강연해봐”, “카이스트 역사에 길이길이 웃음거리로 남게 될 사건”이라며 비꼬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집창촌 여성들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인근에서 성매매 특별법 폐지 등을 주장하며 시너를 몸에 뿌리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올린 머니투데이 기사에는 시위에 공감하지 못하겟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사실 영등포 집창촌은 너무하긴 합니다. 적어도 애들이 볼수 없는 곳에 위치해야 되는거 아닌가요”였다.

이 날 기사 중 가장 훈훈한 내용을 담은 뉴시스 기사 ‘가은이 엄마, 던킨도너츠 정식사원 됐다’에는 “가은이 열심히 키워주세요. 사장님 너무 훈남이심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 “던킨도너츠 멋지다” 등 훈훈한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점심먹고 던킨가서 커피 자주마시는데 정말 제가 다 감사하다”는 댓글들도 붙어 던킨도너츠도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주인공인 가은이 엄마 ‘정소향’씨는 6일 MBC 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편에 출연했던 미혼모로 던킨도너츠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었다.

5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방문해 “원전 발전을 포기할 게 아니라 이 기회에 원전 안전을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내용을 전한 연합뉴스 기사였다. 네티즌들은 “비행기는 거기있는 사람만 죽지만 원전은 그 피해가 전세계적이다” 등 부정적인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올해 5.18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대신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 3년연속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게 됐다는 노컷뉴스 기사는 6위를 차지했으며 “찔리는게 많아서라도 못가지”, “북한군 소행인데 국무총리가 참석하다니”, “가면 모하냐? 상석이나 밟을라고” 등의 댓글들이 붙었다.

서태지가 이지아와 소송 취하 관련 법원에 부동의서를 제출했다는 매일경제 기사는 7위에 올랐다. 이 기사에 붙은 댓글들은 대부분 “과욕이 부른 이 결과에 대해 이 지아는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 할 듯”, “이지아나 소속사나 서태지를 너무 물로 본거네”, “차라리 이게 나을듯.. 깨끗이 정리하자는거지?” 등이어서 서태지쪽에 여론이 몰리는 현상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