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통기한 만료/→오늘의 순위

부산저축은행·단수사태가 한나라당 지지 탓? - 미디어다음 최다댓글뉴스 5/10

미디어다음 최다댓글뉴스 5/10

순위

기사제목

매체

댓글수

1

생일상 차리던 며느리 시모와 다투다 살해(종합)

연합뉴스

1959

2

"서울사람만 중요하고 부산은 무시해도 되나?"

머니투데이

1806

3

MB "北, 재스민 혁명 거역할 수 없어"

헤럴드경제

1459

4

조현오 청장 “3색 신호등 깊이 반성”

중앙일보

1393

5

조력발전도 "안돼" 풍력도 "안돼" 태양광도 "안돼"

조선일보

1297

6

‘나가수’ 9일 두 번째 경연…첫 기립박수 나왔다

노컷뉴스

1281

7

황우여 "부자정당, 웰빙정당 오명 씻겠다"

머니투데이

1264

8

이명박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초청"

YTN

1210

9

新'나는 가수다', 9일 녹화서 첫 탈락자 나왔다

스타뉴스

1154

10

4대강 사업이 부른 구미·김천 '단수대란'

뉴시스

1002

10일 미디어다음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붙은 기사는 연합뉴스의 며느리(46세)가 시어머니(72세)를 찔러 사망하게 한 충격적인 뉴스였다. 그러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기사들은 “생일상 아들이 직접차려라. 장인장모님 생일상 사위가 직접 차리나”, “며느리도 피해자가 아닐까 싶네요” 등 며느리를 옹호하는 댓글들이었다.

서울에 있는 제일저축은행은 지원해 주고, 부산저축은행은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부산저축은행 사태 피해자들이 불만을 표한다는 내용을 다룬 머니투데이 기사에는 부산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 “그래도 한나라당 찍을거면서”, “누굴 원망하는가. 발등 찍히니까 이제야 정신드나보네” 등 비꼬는 댓글들이 많이 추천을 받았다.

10위에 오른 구미·김천 지역의 단수 ‘대란’이 정부의 4대강 추진 때문이라고 지적한 뉴시스 기사에 붙은 댓글들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단수 사태가 벌어지는 지역이 이명박 대통령 지지층이 많은 지역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래도 뽑을 거잖아요”, “‘우리가 남이가~’라는 그 한마디로 찍어준 댓가”라며 비꼬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랍 국가들의 연쇄적인 민주화 혁명을 의미하는 ‘재스민 혁명’을 들어 북한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내용을 다룬 헤럴드경제 기사에는 “국내서 먼저 폭동나게 생겼다”, “재스민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아직까지 모르다니”라며 비고는 댓글들이 많았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화살표 3색 신호등’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실상 사과했다는 중앙일보 기사는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거짓말한 죄부터 받아야 한다”, “추진하기위해서 필요성을 꾸며낸다”며 조 청장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조력 발전소 등 친환경 발전시설 건립이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5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렸다. 실제로 “뭔 조작을 하려고 기사쓰나”, “침소봉대의 달인 여론 마사지의 달인”, “기사의 핵심은 핵발전 부활”이라는 댓글들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9일 진행된 MBC ‘나는가수다’ 녹화에 관련된 노컷뉴스와 스타뉴스 기사에는 “한국 레전드 가수는 간간히 100만원 200만원 받으면서 차도없이 딸래미랑 버스타고 다니면서. 암걸린 아내 붙들고 눈물흘린다”, “임재범 무대에서 기립박수 나왔다는데”라며 임재범의 무대에 기대감을 표하거나 “돌아다니는말론 YB라던데”, “김연우는 너무 노래 잘해”라며 가수들을 평가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로 당선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연설을 전한 머니투데이 기사는 7위에 올랐지만 “내년 총선 대선 다가오니까”, “시장 가서 먹기만 하면 친서민 인줄 아냐”, “대운하 포기 시키고 이명박 탄핵 시키면 믿겠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