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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벌레 발견...대안은?

생리대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합니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보도입니다. 역시 방송의 힘은 위대하군요. 엄청나게 빠르게 관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유한킴벌리 제품으로 검출된 벌레는 ‘화랑곡나방 유충(곡식알락명나방)’으로 소위 ‘쌀벌레’로 불리는 종류라고 합니다. 이는 유한킴벌리측에서 방역전문업체인 세스코에 의뢰한 결과 확인됐다고 합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리대나 기저귀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은 흔한 일로 벌레 특성상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하는데다 벌레가 제품 포장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공정 중이 아닌 유통중에 발생한 일로 짐작된다. 큰 매장은 물건 유통이 빠르니 아닐 것 같고 작은 매장이나 소비자들이 보관할 경우, 제품의 순환이 느려 발생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하는 말이 "이거 아주 흔한 일이다. 제보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흔한일이라...흠흠...

일단 경인지방식약청과 대전지방식약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월요일부터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유한킴벌리측은 오늘 중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다는군요. 

그나저나 이게 대책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유통과정에서 발생한 거라면... 제품 포장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라나요? 다른 생리대는 괜찮은지 모르겠기도...흠흠.

뭐 엉뚱한 생각도 드는데... 상추, 배추도 벌레먹은 것이 유기농이라고 좋다고 하잖아요? 혹시 생리대도 그런것 아닐까요? 아닌가요?

댓글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 만평으로 그려 봤습니다.
* 요즘 생리대는 유기농인가? <=재미 없으면 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