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형병원 의료사고를 둘러싼 진실게임... 여러분의 생각은? "지금 이 아이는 완전히 식물인간입니다. 잘 때도 눈을 감지못해 벌겋고 잠에서 깨면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가 가렵다고 팔로 문지르는 것 뿐이에요. 우리는 묶어 놓는 것 밖에 못해요" 유명대형병원에서 뇌종양 처치를 받고 식물인간이 된 소년의 종양이 암이었는지 여부를 두고 병원과 환자의 보호자간에 치열한 법적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양자간 분쟁은 병원이 제출한 암세포 조직 검사 결과를 놓고 '진실게임'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환자인 민준식(만 19세)군의 뇌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지난 2003년11월12일. 민 군은 당시 A대형종합병원에서 핵의학체외검사를 통해 뇌종양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AFP 수치가 정상 수치(20ng/ml)를 넘는 49.3ng/ml로 나타나 소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