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병 중의 하나가 바로 아토피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아토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부모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는 2001년에는 1000명당 12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1000명당 91.4명으로 5년동안 무려 661% 급증했다.
이처럼 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아토피로 인한 사회적 지출도 만만치 않다.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비염 진료비로만 1조4900억원이 지출됐으며 이중 아토피 피부염 진료비가 306억여원으로 가장 많이 소요됐다.
아토피 관련 정책들도 몇 년전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복지부는 매년 5월이면 ‘세계 천식의 날’에 맞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TV 공익광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도 ‘아토피 없는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작년에는 서울의료원에 아토피 전문 클리닉을 열었으며 올해는 아토피 환경성 질환 연구소를 설치하고 2010년에는 서울의료원 이전에 맞춰 아토피 전문 클리닉과 환경성 질환 연구소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에 예산을 1000만원씩 지원, 아토피 교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토피는 사전적 의미로 환경요인에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을 뜻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ㄹ려져 있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해 가족적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잘생기며 리아진(reagin)이라는 항체가 아토피 환자의 피부와 혈청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국내 연구자료도 턱없이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정부 및 지자체 그리고 학계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유병률을 조사한 데이터는 있지만 기관마다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환자 및 부모들의 아토피에 대한 지식부족도 문제다. 복지부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무분별한 식품제한 등은 소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줄 수도 있어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실 아토피는 안심하고 쓸 약도 없다. 정확한 기전이 아직도 드러나지 않아 독한 약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부모들은 과연 어떤 치료요법를 써야 할까. 너무 과도한 비용을 사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무리한 요법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최손이라는 것이 각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으로 태열을 꼽는다. 아이들이 출생 후 피부에 부분적으로 붉은 발진이나 각질, 가려움증,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태열’이라고 진단하는데, 한방에서는 태열의 원인을 산모가 임신 시에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물들을 많이 먹어서 축적된 열독이 태아에 전달’되어 발생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한의학 원리에 따라 등장한 제품 중 하나가 최근 ‘해력’(http://atopys.co.kr)이 판매중인 아토피-s크림이다. 아토피-s크림은 천연광물과 한약재를 주원료로 한 피부질환 외용제다.
해력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천연광물과 한약재를 고온에서 흡수시켜 아토피 피부의 가려움과 진물 피부의 노폐물을 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치료용 외용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출원중이다.
이 제품에는 노감석, 한수석, 망초, 맥반석, 호두오일 등 천연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역시 해력에서 내놓은 ‘천연 광물질 미네랄 파우더’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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