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협 보안관리 허술...누가 책임지나? 북한측의 소행이라는 농협 전산망 장애 사건에 대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공식발표가 나왔지만 이에 대한 진실 여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농협이 얼마나 보안을 허술하게 했는지는 언론에서 크게 조명되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측의 발표를 보면 농협과 유지보수를 담당했던 IBM의 관리실태는 개인 서버 관리보다 더욱 한심한 수준이다. 우선 시스템면에서만 살피면 서버의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최고접근(root) 권한 보유자가 원래 농협 시스템팀 직원 3명에게 있었으나 실무편의상이라는 이유로 유지보수업체인 IBM사 직원 2명과 공유하고 있었다. 업청난 돈을 관리하는 농협의 서버 접근 권한이 유지보수업체 직원 2명에게 ‘편의상’이라는 이유로 유출돼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지 의문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