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SHIFT 연구의 분석 결과
- 이미 심부전의 표준권장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도 뚜렷한 효과 나타내
(2010년 8월 30일, 서울) 세르비에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프로코라란을 이용한 심부전 치료연구인SHIFT(The Systolic Heart failure treatment with the If inhibitor ivabradine Trial)의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심부전 치료를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이환률-사망률 연구인 SHIFT결과에 의하면, 심부전의 표준권장치료에 심박동을 감소시키는 프로코라란(성분명: 이바브라딘)을 추가할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1]이 결과는 란셋지에도 발표됐다[2].
SHIFT연구에는 37개국에서 심박동이 70bpm 이상인 중등도 혹은 중증 심부전 환자 6,500명 이상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평균 23개월 동안 추적 조사 되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프로코라란은 Primary endpoint인 심부전 악화로 인한 심혈관 사망이나 입원 위험을 18%(p<0.0001)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코라란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각각 26%만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와 같은 효과는 환자들이 이미 표준권장치료(베타 차단제, ACE 억제제, 이뇨제, 알도스테론 길항제 등)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3개월 만에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피에르 마리 큐리 대학(University Pierre et Marie Curie Paris 6)의 심장내과 교수 겸 SHIFT 집행위원회 공동회장인 마이클 코마다(Michel Komajda) 교수는 “베타차단제가 나온지 10년 그리고 ACE 억제제가 나온지 20년 만에,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약이 개발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성 심부전은 유럽 전체 인구의2~3%인 1,500만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인 동시에,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 만성 심부전은 심장 능력이 저하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충분한 혈액 순환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으로 심부전 환자는 전체 입원 환자의 10%를 차지하며, 심부전 환자 중 절반이 4년 내에 사망한다.
프로코라란은 혁신적인 협심증 치료제로서, 협심증 증상과 심근 허혈을 완화하고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이번SHIFT 연구를 통해 프로코라란이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도 예후개선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한편, SHIFT 연구는 프로코라란이 심박수만을 감소시켜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연구이다.
스웨덴 고덴버그 대학(University of Gothenburg)의 SHIFT 집행위원회 공동회장인 칼 스웨드버그(Karl Swedberg) 교수는 “SHIFT 연구는 임상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높은 심박수는 심부전 환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심부전 환자는 심박수를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심박수가 분당70bpm이상인 환자인 경우, 현재 받고 있는 치료와 관계없이 프로코라란을 처방해 심박수를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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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 실험 설계:
SHIFT는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로서, 중증도 혹은 중증 만성 심부전을 앓고 있으며 좌심실박출량이 떨어지고, 심박동이 70bp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코라란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했다. 이 연구는 If 억제제를 울혈성심부전 및 수축기 기능부전이 있는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에 추가할 경우, 과연 심혈관 결과와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환자들에게는 만성 심부전의 표준치료제와 함께 프로코라란 또는 위약을 처방했다. 만성 심부전의 표준치료제로는 ACE 억제제, ARBs, 베타차단제, 이뇨제 및 알도스테론 길항제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대상자 중 총 89%가 ACE 억제제와 베타차단제를 처방 받았으며, 그 중 50% 이상은 베타차단제 목표 복용량의 50% 이상을 복용하여 잘 치료 받고 있었다.
프랑스 최고의 독립 제약회사이자, 성공적이고 오래된 심혈관계 치료약물 개발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르비에는 SHIFT 연구를 지원했다.
* 국가에 따라 ivabradine는 Procoralan®, Coralan®, Coraxan®또는 Corlentor®로 제공된다.
참고 자료 :
- 심박수와 심혈관질환 : Cardiol과 Circulation등 유명 해외 저널에 따르면 심박수가 증가하면 관상동맥질환 발생 가능성도 증가한다고 한다[3]. 즉, 심박수가 5bpm 상승 시 새로운 관상동맥질환 발생 가능성이 1.14% 증가하는 것. 또한, 심박수는 허혈성 심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안정시 심박수가 60bpm 이하일 때에 비해 80~89bpm의 환자의 허혈성심질환이 발생 가능성이 2배 더 높다[4]. 이러한 연구 결과를 조합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심박수가 10bpm 감소했을 때 심혈관질환 사망의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안정시 심박수를 낮추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5].
- 프로코라란(Procoralan®:Ivabradin) : 이바브라딘은 세르비에가 개발한 협심증 치료제로서 동방결절(sinus node)의 “Ifcurrent”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치료제제이며 심근 수축성, 방실 전도, 심실 재분극, 혈압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박수만을 선별적으로 감소시켜주는 세계 최초의 제제이다. 상기 같은 특성으로 인해 이바브라딘은 허혈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이상적인 심장기능 개선제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바브라딘은 현재 베타 차단제의 투여가 금지되었거나 동일 제제에 대한 내성이 없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다.
- 세르비에(Servier) 소개 : 세르비에(Servier)는 프랑스 굴지의 독립 제약사로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사이며 전세계 140개 국에 진출해 있다. 세르비에는 심혈관질환, 신경과학, 종양학, 대사장애, 류머티즘 등에 중점을 두고 치료부문 전반에 걸친 R&D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 부문에서 세르비에는 신약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 중심 제약사로 평가 받고 있다. 세르비에의 의약품 매출총액 중 63%가 심혈관 질환 관련 치료제제라는 사실을 통해서도 심혈관 질환에 대한 세르비에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세르비에㈜ : 프랑스 제약회사 세르비에 그룹이 100% 출자•설립한 한국 세르비에 주식회사(대표이사 자크 아미로)로, 현재 8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은 220억원이다. 주요제품으로는 1986년 1월 고혈압 치료제인 후루덱스(Fludex®) 를 한국시장에 처음 출시한 후, 당뇨병 치료제 디아미크롱 서방정(Diamicron®MR), 허혈성심질환 치료제 바스티난 서방정(Vastinan®MR),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ACERTIL®)’ 등 내과 전문치료제를 국내에서 시판중이다. 한국에서의 개발 및 연구 비중을 높이고 다국적 임상시험의 참여를 위해 2007년 5월 국제 3상 임상을 담당하는 ICTR(International Centers for Therapeutic Research) 한국 사무소 개설했다.
[1] 2010. 8.29, Hotline 1, 유럽 심장병학회 학술대회, 스톡홀름
[2] 2010. 8.29, Lancet. 온라인. Swedberg K, et al. the Systolic Heart failure treatment with the If inhibitor ivabradine Trial
[3] Aronov W. S et al. Am J Cardiol. 1996;78:1175-1176
[4] Andrews TC, et al. Circulation. 1993;88:92-100
[5] Quantitative relationship between resting heart rate reduction and magnitude of clinical benefits in post-myocardial infarction: a meta-regression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 European Heart Journal 2007
[본 콘텐츠는 에델만코리아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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