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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미디어 후비기

엠넷 슈퍼스타K에 대한 3가지 이야기 오늘 하루 종일 음악전문방송 엠넷의 한 방송에 대한 검색어가 네이버와 다음을 점령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마치 ‘각본없는 드라마’같아서, 재미있어서 몇가지 올려봅니다. 지난 21일 나온 가수 발굴 프로젝트 ‘슈퍼스타K’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아이돌이니 그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런걸 하는지도 몰랐습니다만 당직 서면서 녹화 방송을 보니 참 재미있더군요. 설명하자면 신인 가수를 뽑는 엠넷의 기획성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입니다. 400명인지 4000명인지를 두고 그들을 가수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서바이벌 식으로 오디션을 보고 뽑는방송입니다. 우선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인기였으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첫번째는 여인천하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들은 5명이 조를 짜서 노래.. 더보기
아가씨를 부탁해가 내게 거북한 이유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저입니다만(제가 재미있게 본 마지막 드라마는 ‘하얀거탑’...그 이전 드라마는 ‘걸어서 하늘까지’와 ‘질투’였습니다) 안사람이 재미있어 보인다, 성공할 것 같다는 내용에 설거지를 하려다가 그냥 같이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이건 성공을 ‘노리고’만든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딱! 오더군요. 보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바로 ‘꽃보다 남자’ 였습니다. 인기 있을만한 코드를 싸~악 깔고 이래도 안팔려? 라고 할만한 드라마 였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저에게는 상.당.히. 거북한 드라마 였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노리고 만든 드라마라서 말이죠. 흐음. 안티 만들려고 이런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구요.그냥 제 생각이니까 그냥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주세요. 이 드라마의 내용은 솔.. 더보기
스타킹 ‘최면’...아무래도 사기 같다 얼마전 스타킹이 표절 논란에 휩쌓였다. 7월18일 방송 중 ‘3분 출근법’에 대한 내용이 일본에서 배낀 것이라는 것이다. 논란은 곧 사실로 확인됐고, 결국 KBS에서 해당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정지까지 시켰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도 스타킹이 또 사고를 친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내용은 최면에 대한 내용이다. 최면 자체가 사기라는 것이다. 방송 처음에는 사기라는 논란까지는 일지 않았다. 단지, 방송에서 최면 거는 것이 좀 거북했다, 어색했다는 정도였다. 그런데 중간에 일부 시청자가 제보를 했다. (본인도 회사 직원이 알려줘서 알았다.) 내용인즉 이렇다. 처음에 최면이 걸린 것으로 나왔던 학생이 다음 장면에서는 손을 내리고 있다가 최면을 풀어주는 장면에서는 다시 손을 올리고 있더라는 것이다. 다시한.. 더보기
기동전사건담 + 건담윙 = 건담 더블오? (1) 드디어 건담더블오가 일본 현지에서 2기까지 끝났습니다. 극장판은 2010년, 내년에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소위 말하는 건담 오타쿠(혹은 매니아, 아니면 팬)다 보니 결국 본방사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일 시청을 결국 다 이룩하고 말았네요. 기념으로 건담 더블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건담의 개략적인 역사부터 다뤄야 할 듯 하니 2번에 나누어 쓰겠습니다. ----------------------------------------------------------- 건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들어본 적들은 대부분 있으시겠지요? 아마도 최근에는 건프라 매니아라는 (설정일지, 진짜일지는 몰라도) 이시영씨 덕분에 더 잘 알려졌습니다만... 먼.. 더보기
막장드라마, 왜 막장인가 최근 막장드라마에 대한 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연말 시상식 때부터 인것 같은데...말이야 바른말이지연말시상식이야 어차피 방송국에 많이 기여한 드라마,출연진에 주는 상이고보면...뭐 이거에 대한 논란은 이미 다른 분들이꽤 많이 다루셨고 보니... 사실 본인도 막장 드라마 팬까지는 아니어도 재미있게 본 사람이다. 본인이 본 막장드라마는 바로 ‘조강지처 클럽’이다. 전부 다 본 것은 아니고 중반 이후부터 본 것 같은데, 하여간 재미있게 봤다. 막장드라마라고 해도 길억 역할을 했던 손현주씨와 한원수 역할을 했던 안내상씨 때문에 봤다. 특히 안내상씨의 밉지 않은 악역은 정말 극의 감초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본다. 솔직히 나화신, 구세주 같은 캐릭터만 있으면 안봤다. 아 모지란역을 했던 김희정씨의 후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