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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대책없는 식약청 멜라민 대책...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드디어 국내에 멜라민 혼입 식품이 들어와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솔직히 이런 발표가 있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발표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막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이럴 때는 일단 주의보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의심 식품을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

국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면 할 말이 없지만 말이다.

게다가 멜라민 함유 제품이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했다고 하지만 그 발표도 부족하기 이를데 없다.

식약청의 답변을 보자.

“그것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OEM제품이 또 들어온 것이 있냐”는 질문에)

“나머지도 수거해서 검사할 계획이다”

예컨대 이제 검사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일일이 설명하자니 시간도 없고(=귀찮고) 하니 직접 기자 회견 장면을 보길 바란다.

촬영해 준 노민철 기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