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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그림일기

식약청의 행정처분은 '약장수 맘'...비아그라만 봐주기 논란 최근 몇달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처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봐주고, 국내 제약사들은 행정처분을 심하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들에 대한 행정처분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발기부전치료제는 (아마 대부분이 다 알겠지만) 남성기를 세워주는 약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다국적 제약사인 비아그라가 대표적이지만 동아제약에서 개발한 '자이데나', SK에서 개발한 '엠빅스', 종근당이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야일라'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약들이 전문약, 즉 의사가 처방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중광고도 불가능합니다. 단,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매체들은 광고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발기.. 더보기
제약 리베이트 척결? '고양이 생선 맡기기' 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부조리 척결을 위한 마지막 방법”이라며 도입한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에 대해 업계내에서 “그게 되겠냐”며 콧방귀를 뀌고 있다. 제약협회는 지난 20일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가동에 따른 실무 및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월초 이사단장회의를 거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구두경고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정작 제약업계내에서 조차 “현실적으로 신고센터 가동만으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대형국내업체 중 A제약사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부터 잘못 구성돼 있다”며 “이는 정부가 하도 강하게 나가니까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여 보려는 것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A제약사 관계자가 ..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기축년 (己丑年)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제발 의료계 모두 싸우지 말고. 다들 돈도 많이 벌고. 의사도, 환자도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 더보기
건보공단, 금융위원회 한판 승부! 9일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두고 이를 발의한 금융위원회와 반대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개정안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건보공단에 있는 개인의료정보를 보험사기가 의심이 될 경우 금융위원회에 제공하도록 한 부분과 민영보험사의 상품개발에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다. 현재 시민단체와 개인의료정보를 민영보험사에게 공개하게 되고 보험사에 상품개발 제한을 풀면 현재 미국에서 파산지경에 이른 AIG사태가 재현된다는 이유로 , 은행등 금융업계는 금융결제 제한을 풀면 현재 은행에 비해 규제와 감시가 적기 때문에 자금세탁 등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등의 이유로 건보공단을 지지하고 있다. 금융위를 지원하는 세력은 보험사들뿐이다. 그러나 워낙 보험사들의 파워가 강한데다 ‘비지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하.. 더보기
이제 약국도 몸사려야 할 때... 다음달 14일부터 제약회사에서 리베이트를 받게 되면 주는쪽은 물론, 받는쪽까지 처벌을 받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보건복지가족부(복지부)는 제약회사가 약사에게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할 경우 양쪽 모두를 처벌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사가 리베이트를 받을 경우에는 2개월간 자격이 정지된다. 지금까지는 약사가 리베이트를 받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