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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느긋한 IT 산책

엠엔캐스트 UCC 살릴 길 생겼다

엠엔캐스트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아쉬워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UCC 업계 자체가 후퇴하는 분위기는 갈수록 확실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판도라TV에서 엠엔캐스트 업로드 동영상 자동백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한떄 악성코드 심기 등으로 안좋은 소리를 들었던 판도라TV가 이기회에 이미지 개선할지도 관심이 갑니다.

8일, 보도자료에 따르자면 판도라TV는 최근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엠엔캐스트의 일반 회원들과 커뮤니티 및 각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엠엔캐스트에 업로드 한 동영상 콘텐츠를 판도라TV의 개인 채널로 자동 백업을 해주는 ‘자료 이전 대행 서비스(http://event.pandora.tv/event/mncast/)’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동영상 자동 백업 시스템은 백업 로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엠엔캐스트에 올려둔 방대한 양의 동영상을 수집하여 한번에 다운로드 받고, 이를 판도라TV채널로 옮겨 자동으로 인코딩 작업을 거친 후 업로드까지 원 스톱으로 처리해 준다고요.

이용방법은 판도라TV에 회원가입 후 개설된 자료 이전 대행 서비스 페이지(http://event.pandora.tv/event/mncast/)에서 엠엔캐스트의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신청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선착순으로 자동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판도라TV 김경익 CEO는 “엠엔캐스트의 이번 사태는 동종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무척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다”며 “판도라TV가 동영상 UCC업계 맏형으로서 우수하고 참신한 동영상 UCC를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동영상 시장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