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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그림일기

군대 문제 해결법은...여자도 군대 가면 된다? 논란 많은 세상이다. 그중에 한가지 오늘 짚어보고 싶은 것은 MC몽으로 인해 촉발된 군대 문제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다. 그것도 종전 상태가 아닌 휴전상태다. 따라서 국토는 절반으로 갈라져 있고,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자들을 강제로 모집하느 ‘징집병제’를 운용하고 있다. 뭐 간단하게 이야기 해서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 한다’ 솔직히 좋아서 군대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월급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고생은 고생대로 한다. 군대 훈련만 가지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강제적으로 계급이 주어지고, 거기에 순종해야 한다. 머리는 깎이고, 1명의 인격이 아니라 병사 1명이 된다. 군대 다녀온다고 해서 뭐 좋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군대가서 사람된다는 이야기는 그냥 사회에 순종적이 된다는 의미에.. 더보기
소녀경 접이불사, 써먹을 수 있을까? 혹시 ‘접이불사(接而不射)’, 혹은 ‘접이불루(接而不漏)’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지? 성인이라면, 그 중에서도 중국 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한번 쯤 들어 봤을 법도 하다. 이 말은 성에 대한 고전으로 꼽히는 ‘소녀경(素女經)’에 나오는 말이다. 무슨 뜻이냐면 교접(=성교)시 사정을 하지 않으면 오래 산다는 뜻이다. 더 정확하게 풀어쓰자면 이것을 하면 환정보뇌(還精補腦), 즉 정기를 잃지 않고, 뇌로 돌아가 오래 살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뜻이란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국황제들은 이걸 지켜서 오래 살고, 조선 왕들은 이걸 지키지 못해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성을 밝히고, 정력에 관심 높고, 건강보양식에 목숨거는 한국인들에게는 제법 흥미 있는 꺼리다. 실제로 이걸.. 더보기
혈우환자가 나이 먹기 두려운 이유? 나이를 먹으면 투약이 어려운 약이 있다. 이 약은 환자들에게는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약이다. 바로 혈우병 치료제 ‘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약을 만 26세가 넘으면 건강보험급여혜택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사실상 처방이 금지된 것이다. 약 값이 비싸다는 이유다. 복지부 등은 지난 4월 비슷한 약인 ‘그린모노’ 수준까지 약가가 떨어지면 급여에 포함시켜주겠다고 말했다. 그린모노는 1IU당 586원, 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는 673원이다. 에드베이트는 최근 건강보험급여대상에 등재된 약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에드베이트는 규칙상 연령제한이 폐지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혈우병환우회 ‘코헴회’는 “그러면 리콤베네이트라도 연령제한을 폐지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보기
“담배가 알레르기 치료제? 핑계도...” 애연가들의 핑계꺼리가 하나 더 생겼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연구팀은 최근 담배연기가 알레르기항원에 대한 면역세포의 반응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밝혔다. 현대인의 질병 중 가장 고약한 종류인 알레르기를 백해무익한 것으로 알려진 담배가 완화시킨다는 소식에 애연가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연구팀도 “알레르기 반응을 막는다는 이유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고 밝히고 있다. 더 잃는 것이 많다는 이유다. 마침 담배의 해악을 알리는 최신 뉴스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데비드 번스박사는 18일 니코틴과 담배연구연례학회에서 미국에서 호주보다 선암성 폐암이 증가하는 이유가 저타르담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타르 담배는 일반적으로 깊게 들이마시는 버릇을 유발하는데 이런 현상이 .. 더보기
요즘 생리대는 유기농인가? 생리대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이 경악하고 있다. MBC뉴스데스크는 14일, 아기용 기저귀와 여성용 생리대에서 벌레가 나온다는 소비자들의 제보를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 회사 관계자는 “약을 쳐서 벌레를 막을 수는 없다. 벌레구조상 (몸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업체 말대로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배추처럼 유기농 제품이라 몸에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 생리대벌레 알고보니 유한킴벌리 제품...식약청, 월요일 조사 ‘개시’ ▶ 기저귀벌레-생리대벌레 어떻게 생겼나?...소비자 ‘경악’ ▶ 일동제약 생리대 피부질환 유발 "오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