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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정치

뉴라이트, 김장훈 ‘일본 기부 거부’ 비난 뒤늦게 ‘논란’

뉴라이트전국연합이 가수 김장훈의 일본 기부 거부 선언에 대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비난한 사실이 뒤눚게 알려져 논란이 예고된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지난 3월21일 논평을 통해 “기부는 자발적인 것이며, 어느누가 강요할 수도 없고, 또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수도 없다. 그러나 이 사실이 언론에서 다뤄지며 거북한 느낌을 주는 것은 공인이라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리 지식인 절멸의 사회라지만 역할에 있어서 한정성을 갖는 사회인들이 너도나도 단지 재력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영향력 행사를 도모하는것은 절제되어야 할 것”이라며 김장훈의 발언이 사회적 영향을 끼치는 것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뉴라이트의 논평은 일본과 독도 논란이 일어난 현재 상당한 비난이 쏟아질만한 내용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련 기사에 네티즌들은 댓글로 “독도를 일본땅이라 부르지 못함을 한탄하는 * *** 친일*들”,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라 말하는 국민을 빨갱이로 몰아붙일 기세”, “뉴친일라이트로 이름 바꿔라”라며 욕설에 가까운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이 논평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령 다케시마로 명기한 중학교 교과서를 채택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한 3월30일이나 이 사실이 알려진 3월 29일 전에 올라온 것이다. 즉, 독도 논란이 일기 전에 올라온 셈이다.

한편, 뉴라이트 측은 “그런 일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 뉴라이트전국연합에 올라온 논평 전문

    
뉴라이트, 김장훈 ‘일본 기부 거부’ 비난 뒤늦게 ‘논란’
http://www.toda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81 - 오늘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