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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추락사고, 한의사 군의관 폐지론 대두

0. 20일인가요? 새벽 1시에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일대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사단 육모 상병이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켜 긴급 후송을 위해 복귀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뒷북이기는 하지만 고인을 위해 잠시만 묵념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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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념도 마쳤고 하니 그 뒷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우선 이번 사고의 가장 큰 문제로 헬기의 노후화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의사 군의관제도의 폐지론입니다.




2. 왜 뜬금없이 한의사 군의관이냐구요?

사실 이날 사고가 있는 뒤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위원회에서 제보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내용인즉 특히 이중에 한명인 정재훈 대위가 당직의사가 아님에도 후송을 자원했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 10월 산부인과 전문의인 이모씨와 결혼했으며 이씨가 임신 3개월 중이라는 사실이 아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날 후송 당직의는 한의사 출신 군의관이었다고 하는데요. 의식을 잃은 뇌출혈 환자의 바이탈사인을 모니터링하면서 응급상황에서 CPR을 하려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적임자여서 정 대위가 대신 나갔다가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바로 ‘한의사출신 군의관을 대신해서’라는 부분입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의사출신 군의관이 왜 응급 당직을 서고 있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거죠.

이 때문에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아예 한의사 군의관 제도에 대해 아예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