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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만료/→대충 뉘우스

감기에 ‘파’ 먹으면 진짜로 효과 있다!

감기에 파가 좋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 됐다고 합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체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외신 내용을 소개하면 일본 토미야마의대 약학부의 하야시 토시미츠 교수 연구진이 쥐에게 1주일 동안 파의 추출물을 투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는데, 바이러스 투여 3일 후의 바이러스 수량을 폐와 기관지에서 조사한 결과, 파를 준 쥐의 바이러스 수량은 주지 않았던 쥐의 3분의 1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또 3주일 뒤 쥐의 체내에 있는 항체의 양을 조사했더니 파를 준 쥐의 혈액중 항체는 그렇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3배 가깝게 많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쥐에게 파를 먹였더니 감기바이러스가 3분의1로 줄고, 감기 저항력은 3배 강해졌다는 겁니다.

뭐 동물실험이니 사람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를 감염시켜서 확인하기는 쉽지않겠죠. 험. 하여간 그동안 민간요법이나 한의학에서 파를 처방(?)한 것이 근거가 없지는 않다는 거네요. 이제 파에서 어떤 성분이 감기를 막는지를 확인해서 약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