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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외국에서 위험한 약, 국내에선 안전한 약? 외국에서 위험한 약, 국내에선 안전한 약? 오늘이 ‘약의 날’이란다. 그래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런데 보도자료가 좀 이상하다. 행사 자료 이런 것이 아니다. 제약회사들이 약의 부작용 및 위험을 최대한 은폐하려고 한단다. 일단 보내준 정보를 정리해 보니 이렇다. 1.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얀센의 울트라셋정 등) 항목 한국 미국 연령 12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이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음. 16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이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음. 효능효과 급, 만성 통증 급성 통증 사용기간 질병의 특성 및 심한 정도로 인해 장기간 투여가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이 약의 지속 투여 여부를 확인토록 함. 단기간 사용(5.. 더보기
대웅제약은 죽이고 화이자는 살려주는 식약청... 정부의 다국적사 봐주기 과연 어디까지인가... 우리가 먹는 약에는 일반약과 전문약이 있다. 일반약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약국에 가서 돈내고 사먹을 수 있는 약이고 전문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먹을 수 없는 약이다. 그 때문에 전문약을 일반인들이 보는 일간지 등에 광고하거나 홍보하면 약사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그런데 이같은 규칙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만 가면 ‘다국적사 봐주기’로 바뀌게 된다. 예를 들어 대웅제약의 경우 ‘아당캠페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했다는 이유로 6개월 판매정지처분이 논의되고 있다. 캠페인에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인 엔비유를 암시하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는 이유다. 그러나 식약청은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가 대한의사협회와 진행한 금연캠페인과 한국MSD가 대한암학회와 진행한 자궁경부암백신 캠페.. 더보기
가다실·챔픽스, 부작용 및 간접광고 논란 한국화이자 '챔픽스'와 한국MSD'가다실'이 최근 부작용 논란과 함께 간접광고 논란에 빠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금연’공익광고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광고가 한국화이자가 전액 지원한 광고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화이자는 ‘우연히’ 금연치료제인 ‘챔픽스’를 생산하고 있다. 의사협회가 진행하는 금연 공익광고가 왜 문제가 되는지 알려면 챔픽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챔픽스는 단순한 금연치료제가 아니라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약이다. 문제는 의협에서낸 ‘공익’광고에서는 금연하려면 의사들을 만나 상담하라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즉 의사들의 진찰을 받고 챔픽스를 처방받으라는 텍스트로 얼마든지 해석이 가능하다. 사실 전문약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고가 불가능한 제품이다. 오남용시 위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