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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식물인간이 된다면 생명 연장 해야 할까? “가족중 식물인간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당신의 어머니, 아버지, 혹은 딸, 아들의 생명선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식물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최근 판결이다. 어머니에 대해 자식 4명이 호흡기를 뽑고, 치료를 중단시켜 줄 것을 요구함으로서 발생한 재판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법원은 치료 중단을 거부했다. 판결문 자료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A씨는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항생제 투여, 인공영양 공급, 수액공급 등을 받고 있는 소위 ‘식물인간’ 상태다. 지난 2월 폐암 검사를 위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을 입은 것이다. A씨의 대리인과 A씨의 자녀들은 입원 중인 병원과 주치의를 상대로 치료를 중단하고 .. 더보기
박카스 국토대장정 참가 여대생 폭염에 사망 어제 오후 330분쯤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했던 한 여대생이 행진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사망한 서모씨는 대구 모 대학교 4학년으로 청도군을 출발해 경주 산내면 숙소로 20km를 행진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어제 상당히 더운 날씨였는데 서모씨 사망 당시 낮 최고기온은 36.4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고 한다. 지난 2일 경남 통영을 출발해 오는 22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는데...참 마음이 아쉽다. 어쨋든 국토대장정이 11회째 진행되면서 사망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일단 동아제약측은 이날 사고로 올해 행사를 중단했다. 하여간 날이 슬슬 더워지면서 폭염을 주의해야 할 시점인 듯. * 지난번에 한번 블로깅 했습니다만 한번 더 여름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