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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협 보안관리 허술...누가 책임지나? 북한측의 소행이라는 농협 전산망 장애 사건에 대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공식발표가 나왔지만 이에 대한 진실 여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농협이 얼마나 보안을 허술하게 했는지는 언론에서 크게 조명되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측의 발표를 보면 농협과 유지보수를 담당했던 IBM의 관리실태는 개인 서버 관리보다 더욱 한심한 수준이다. 우선 시스템면에서만 살피면 서버의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최고접근(root) 권한 보유자가 원래 농협 시스템팀 직원 3명에게 있었으나 실무편의상이라는 이유로 유지보수업체인 IBM사 직원 2명과 공유하고 있었다. 업청난 돈을 관리하는 농협의 서버 접근 권한이 유지보수업체 직원 2명에게 ‘편의상’이라는 이유로 유출돼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지 의문이다. .. 더보기
농협 제주본부, 영리병원도입 홍보광고 '물의' 농협중앙회제주본부가 오늘아침 제주농협 명의로 영리병원 도입을 홍보하는 광고를 일제히 게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영리법인 도입의 테스트베드로 선정, 국내병원의 영리법인 허용이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제주농협이 홍보에 나선 것에 대해 적절치 않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제주도민들이 영리병원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내 신문인 한라일보에서는 반대 여론이 더 높은것으로 나타나 여론 외곡 주장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도내 23개 지역농축협의 농민조합원과 노동자들은 "영리병원 도입에 동의한 사실은 물론, 농협중앙회가 임의대로 ‘제주농협’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도 없다"며 "구성원의 의사를 왜곡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