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사이드 ‘연평도 북괴도발 갤러리(연북갤)’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시킨 범인이 북한이 아니라 일반인 미성년자 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월 초순경 북한 비난성 글이 주로 게시되는 연북갤을 디도스 공격으로 40여분간 마비시킨 혐의로 문 모씨(19세, 무직)를 검거·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는 6일 자신이 제작한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를 동영상 파일로 가장한 후, 타인의 ID를 도용하여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유포, 감염된 좀비PC 총 255대를 동원하여 연북갤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 약 40여분간 게시판 접속이 마비되는 장애를 발생시킨 것으로 경창철 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정치·사회적인 의도 없이 단순히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사성이 있는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른 사이트도 동일한 방법으로 공격한 사실도 추가 확인됐다.
경찰은 정보보호기관 등에 악성코드를 제공하여 백신프로그램에 탐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네티즌들에게 무분별한 파일 다운로드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PC가 디도스 공격에 악용될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로부터 파일을 다운받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목적의 디도스 공격 범죄에 대하여 전국의 사이버 수사 인력을 활용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씨 연북갤 디도스 공격 범인, 19세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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