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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크

<속보>인사돌 등 24개 탈크프리(?) 추가 동국제약 ‘인사돌’ 등 덕산약품공업에서 석면함유 탈크를 사용했다고 발표된 의약품 일부가 구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17일, 식약청의 판매·유통금지 조치에 대해 이의제기를 신청했던 총 54개 업체 307개 품목을 검토해 이 중 동국제약 인사돌 등 32개 품목은 판매금지·회수명령을 취소 또는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사실상 상황을 석면 검출 이전으로 되돌린 것입니다. 인사돌과 관련해서는 식약청 관계자는 “실태조사에서 2007~2009년 덕산약품공업의 탈크를 사용한 제품으로 회사 담당자가 제출한 자료와 재고량이 처음에 차이가 났었으나 이는 단순히 회사 담당자의 실수로 재확인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총 54개 업체 307개 품목(2009.4.9~4.15) 중 기 조치된 15개 품.. 더보기
석면탈크 공포...한약까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석면 함유 탈크로 인한 논란이 끝나지 않는 듯합니다. 결국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눈물로 호소했지만 눈물은 눈물, 석면은 석면입니다. 식약청이 허가했다고 해서 제품생산 했더니 이제 위험물이라고 다버리리라니... 억울할만합니다. 결국 제약회사들이 식약청을 집단소송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13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면 탈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식약청을 상대로 집단손해배상 청구 등 공동소송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14일 오전 12시까지 소송 참여 회원사를 모집해 식약청의 판매 금지 및 회수 명령, 급여중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소송에는 피해규모가 비교적 큰 10~20여개 제약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 더보기
“너무 힘들다”...눈물보인 윤여표 식약청장 “작년에는 식품으로...지금은 의약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최근 석면 탈크 논란으로 인해몸살을 앓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이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윤여표 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의 질타가 이어지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항상 사건이 터지면 일 진탕 저질러 놓고 인력 늘려달라, 예산 늘려달라 한다. 멜라민 때도 그랬었다”며 강하게 추궁하자 “식약청장으로서 정말 괴롭다”며 괴로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윤 청장은 “작년에는 식품으로 온갖 곤욕을 치뤘고, 의약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나무라지만 말고... 우리 식약청 밤 세우면서 일하고 있다. 그래도 워낙 범위가 넓기 때문에 워낙 힘들다”고 말하고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침묵.. 더보기
식약청, 베이비파우더 탈크 위험성 2004년부터 알고 있었다? 베이비파우더 석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석면 검출로 문제가 된 탈크(활석)의 위험성을 2004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오늘 식약청이 2004년 내놓은 연구보고서‘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연구(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재평가 연구)’를 인용, “피부노출이나 화장품을 매개로 한 석면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식약청의 발표를 부정했습니다. 연구보고서에는 “(탈크는)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거나 문제시된 원료로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원료들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들어 있으며 안전성 재평가가 요구되는 원료로 탈크(연마제, 흡수제, 부형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