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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국정감사]과도한 약처방, 결국 의사 목 조른다 지난6월 EBS ‘다큐프라임’에서 ‘감기’편을 본 분들은 다 아실 것이다. 치료제가 없는 감기에 약을 처방하는 이상한 우리나라의 의료계를. 당시 감기에 걸리지 않은 가짜 환자를 열과 기침, 콧물, 가래가 있는 초기 감기환자인 것처럼 꾸며 국내 7곳의 병원에서 처방을 받게 한 결과 적게는 2.2알에서 많게는 10알의 약을 처방해줬음이 드러났다. 반면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병원의 의사들은 단 한 알도 약을 처방해주지 않았다. 대신 외국의사들은 "담배를 줄이고,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을 섭취하라"는 처방을 내렸다. 당시 대한의사협회는 “각 나라마다 의료환경이 다른 것은 간과하고, 단순한 비교실험만으로 한국 의사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약을 지나치게 많이 처방하는 것처럼 방송했다”며 .. 더보기
의료계, 광우병 앞에두고 또다시 국민과 등돌리나 전국이 광우병 파동으로 들썩 거립니다. 그러나 정작 반대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집단이 있으니 바로 의사단체입니다. 이미 '건강보험당연지정제 완화는 없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실망한다'는 입장을 내 놓아 국민들로부터 핀잔을 사고 있는 의료계로서는 이번 광우병 파동에 있어 더욱 어려운 입장에 서게 될 듯 합니다. 금요일, 의사협회에서 이상한 내용의 보도자료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광우병에대한 과학적인 자료와 입장을 내주 초에 발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게 뭔가... 그러다가 그냥 넘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미 의사협회에서도 광우병의 위험을 경고하는 보도자료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의사협회에서 최초 내놓은 자료는 이런 내용입니다. 의협은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파되어 변형 크로이츠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