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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너는 내운명’ 백혈병 설정 무리하다 KBS 드라마 ‘너는 내운명’이 백혈병을 왜곡,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5일 “(‘너는 내운명’의 백혈병 설정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흥미진지하고 긴장감을 높이는 설정일지 몰라도 백혈병 환자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설정”이라고 비판했다. 그 이유가 뭘까? =========================================== 최근 종영을 앞둔 너는 내운명은 시청률이 40%를 넘고 있는 인기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극중 설정은 아래와 같다. 주인공인 장새벽을 모질게 괴롭혔던 시어머니 서민정과 자신을 버렸던 생모 정미옥 모두 어느 날 갑자기 백혈병에 걸렸고 골수이식을 급하게 받아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시어머니와 막내.. 더보기
건보공단 2조 흑자, 그러나 백혈병 환자 줄 5억은 “돈없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월말 현재 2조312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른 편에서는 5억원을 아끼기 위해 일부 백혈병 환자에게 상당한 약값 부담을 지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환자 및 관계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복지부는 1일 건강보험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을 만성호산구성백혈병, 과호산구성증후군, 만성골수단핵구성백혈병, 만성골수성질환, 융기성 피부섬유육종에 100/100급여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가 30%를 부담하게 된다. 그중 백혈병 등 암은 10%만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정부는 2조원 흑자를 내고도 백혈병 환자에게 “돈 없으니 니돈 내고 사먹어라”라고 한 셈이다. 흑자를 내는 것도 좋지만 꼭 이런 식으로 흑자를 내야 했는지 따져봐야.. 더보기
임의비급여 합법화, 여러분은 찬성? 혹은 반대? 이 글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많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본인, 혹은 주변에 어떤 이라도 생명이 경각에 달하는 병에 걸릴 가능성이 0%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한번쯤 읽어 보고 생각해보는 기회들을 가졌으면 좋겠다. 혹시 여러분은 임의비급여에 대해 아는지? 의료계에 조금이라도 몸을 담고 있거나 몸을 안담고 있더라도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백혈병환우회와 성모병원간의 법정 투쟁과 100억원대의 천문학적 액수의 과징금에 대해 알 것이다.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된 것이 바로 임의비급여다. 임의비급여란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에서 허용된 약 말고 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 도는 짐작으로 환자에게 보험외 약을 처방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백혈병이 걸린 환자에게 처음에는 보험이 적용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