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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학포럼, 22일 ‘통일의학포럼 제4차 심포지엄’

통일의학포럼(새누리당 문정림·안홍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 은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통일부 후원으로 2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통일의학포럼 제4차 심포지엄을 연다.


‘남과 북의 의료가 하나되는 첫 걸음 ; 언어와 의학용어, 의학교육의 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 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이 맡았다.


1부는 권재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가 ‘남북한 언어의 차이와 단일화를 위한 연구현황’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남북한 의학용어의 차이 및 연구실태’ ; 북한의학용어의 특징과 남북 의학용어 통일안을, 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가 ‘남북한 의학교육의 방향 및 제도의 차이’ ; 북한의 학제와 의학교육 현황 및 남북한 의학교육 통합방향을 발표한다.


2부 지정토론에는 이승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 기획부원장, 고기석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 교수,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문정림 의원은 “언어 및 의학용어의 명확한 정립과 통합은, 정확한 의미 전달이 필수인 의료행위의 특성고려와 보건의료 정책 시행과정의 혼란방지를 위해 필요하며, 남북한 의학교육 통합을 위해선 북한의 이질적인 의학교육 내용 및 제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의학포럼은 남북한 보건의료현실을 진단하고, 통일에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통합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2년 11월, 여야 의료계 출신 국회의원인 안홍준 의원, 김춘진 의원, 문정림 의원 등 3인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가 공동으로 창립했다.